"녹색성장 기여 기업 세제지원을"
"녹색성장 기여 기업 세제지원을"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9.02.04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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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청 토론회… 26개 제도 개선과제 지경부 건의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유치 활성화 및 녹색성장 기여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방안 등 26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해 지경부에 건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식경제부와 함께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덕산 스파캐슬 중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투자유치활성화 분야 13건, 개발규제 개선분야 8건, 그리고 생활밀착형 규제개선분야 5건 등 총 26건을 지경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안에는 개발이익의 구역내 재투자 및 외투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위한 황해청 자체 재원 확보, 지역주민 혜택 확대를 위한 경제자유구역내 수용토지 양도소득세 감면 등이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책이 확대되는 추세에 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기업에 대한 탄력적인 세제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황해청은 경제자유구역청장의 임용권 위임 개선 경제자유구역청 계약직공무원 채용기간 확대 경제자유구역내 부담금 감면 경제자유구역광역교통개선 대책 관련 법령 개정 경제자유구역내 장기임대산업단지의 조성·운영의무화 SOC시설 및 단지내 기반시설의 국비지원확대 등을 건의했다.

황해청 관계자는 "지식경제부에서 26건의 제도개선 과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과제 발굴과 건의로 경제구역업무에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에서는 지난 연초부터 경제자유구역 2단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일선 경제청과의 연계 토론회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6개 구역청 중 선두로 황해청과의 토론회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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