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충북도 그린스타트 네트워크'가 4일 오전 청주 명암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저탄소 녹색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범 도민 실천운동에 들어간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는 충북도와 농협충북지역본부 등 13개 공공기관, 충북대와 충주대 등 7개 대학, 신문과 방송 등 6개 언론사, 하이닉스반도체 등 11개 기업체,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등 21개 사회단체 등 도내 58개 기관·단체와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앞으로 지구 온난화 유발 물질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관·단체간 정보를 공유, 각종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도민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 인식 확산, 실천 지원, 생활화의 3단계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사업을 계획하고, 어린이.청소년.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 적합하도록 맞춤형 실천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온실가스 줄이기 도민 실천운동' 홈페이지도 구축해 기후변화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