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외면 구태 정치 답습"
"민생외면 구태 정치 답습"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9.02.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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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충북도당 "중앙이슈로 도민 호도"… 민주당 결의대회 비난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3일 민주당이 청주에서 'MB악법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은 대안없는 비판과 정쟁에 얽매여 민생은 외면하는 구태정치를 답습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경제활성화 법안처리에 골몰하며 국회에 있어야할 정세균 대표와 당 지도부가 청주에서 정치집회를 연 것은 서민들과 도민 가슴에 대못을 친 행위"라며 "민생을 외면하고 포퓰리즘적 정쟁에만 올인해 실패한 열린우리당의 전형을 보여준 행태"라고 평가했다.

한나라당은 "지난주 지역경제활성화와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여야 정책간담회를 거부한 이유가 국회회기도 무시한 채 지역에 내려와 중앙정치 이슈로 도민을 호도하기위한 것이었냐"며 "서민경제 주름을 펴겠다는 한나라당과 대통령의 노력에 찬물을 붓는 민주당 지도부와 호화해외골프여행을 일삼은 국회의원들이 있는 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도민 노력은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민주당 충북도당과 국회의원들은 풍전등화에 놓여있는 지역경제와 충북발전을 위해 정쟁을 중단하고 충북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도리"라며 "한나라당은 야당의 정쟁에 흔들리지 않고 일하는 정당, 책임있는 집권당의 자세로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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