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총 회장에 문상욱씨
충북예총 회장에 문상욱씨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02.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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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에 서동형·이종달·차갑종·김상훈씨
충북예총 제21대 신임 회장에 문상욱씨(54·사진가협회)가 선출됐다.

지난 30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예총 정기총회에서 100명의 대의원이 직접 투표로 회장을 선출했다. 문상욱 후보는 55표를 얻어 경륜을 앞세운 장남수 후보를 10표차로 누르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두 후보는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대의원들은 경륜보다 변화를 앞세운 문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문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변화를 요구하는 이들의 승리"라며 "변화와 도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년간 충북예총을 이끌 문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예술정책개발연구원 설립, 충북도 문화예술정책 및 행사 기획, 도립 종합예술센터와 도립 미술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문 회장은 선거에 앞서 가진 소견발표에서 "변화하는 충북예총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해 변화를 위한 충북예총 회장선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회장 선출에 이어 부회장 선출에선 신임 회장의 추천과 대의원의 동의로 서동형(충주미술), 이종달(국악), 차갑종(음악), 김상훈씨(미술)가 선출됐다. 또 감사로는 권순갑(음성문인), 이종광씨(연예예술인)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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