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 옛길' 정비공사 막바지
괴산 '산막이 옛길' 정비공사 막바지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2.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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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7억 투입… 지난해 11월 착공 80% 공정률
괴산군이 자연생태환경 파괴 등에 따른 논란을 빚으며 긴급토론회까지 벌였던 칠성면 외사리 갈은권역 '산막이 옛길' 정비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 사업비 7억6000여만원을 들여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에서 산막이마을 간 길이 2030m, 폭 2m 규모의 옛길 복원 및 정비사업이 지난해 11월 착공 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밝혔다.

또 790m 구간에 이곳을 방문할 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데크 설치와 함께 전망대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옛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전문가 조언을 토대로 친환경적인 시공방법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12월 착공한 갈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63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칠성면 율원, 외사, 사은리 일대 3287㎡ 면적에 문화복지, 농촌관광, 경관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 4개 분야를 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중이다.

또 산막이 옛길 정비는 경관정비분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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