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피해 복구 구슬땀
폭설피해 복구 구슬땀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9.01.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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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경 등 1000명 비닐하우스 철거·잔설제거 나서
당진군 폭설피해에 대한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휴가 끝난 지난 28일부터 전의경과 군장병 등이 총출동해 대규모 피해 농가에 대한 눈 제거와 망가진 농업시설에 대한 철거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투입된 인력은 경찰 전의경 500명으로 이들은 신평면과 송산면 지역으로 나누어 투입돼 파손된 비닐하우스의 눈 제거 작업과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육군1789부대 2대대 군장병 100여명도 출동태세를 갖추고 29일부터 현장에 배치, 대민 지원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당진군과 관학협력을 체결한 충남대에서도 학생 200여명이 30일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군 공무원 500여명은 같은 기간 내린 눈으로 당진읍 시가지 주요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은 완료되었으나 간선도로와 상가앞 등에 쌓여 얼어붙은 눈으로 주민들의 불편호소가 있어 잔설 제거를 위해 28일과 29일 양일간 작업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민간단체와 개인 등 자원봉사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사실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봉사자들의 투입이 미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장조사가 완료돼야 복구와 시설제거작업이 이루어 질 것으로 우선 조사가 완료된 농가부터 자원봉사자들을 투입해 지원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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