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건강돌보미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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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1.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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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용암동 도시형 보건지소 개소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도시형 보건지소'가 10월쯤 개소한다.

청주시상당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에 상당구 금천동 등 4개 지역에 대한 도시형 보건지소 설치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같은해 5월 국비지원 대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시형 보건지소'를 건립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도시형 보건지소는 상당구 용암동 2665번지 일대에 국비 5억6500만원, 도비 1억5700만원, 시비 22억7800만원 등 총 사업비 30억여원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상당보건소는 지난해 12월 부지 498.7를 매입하는 등 사업을 추진, 올 10월쯤 개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당보건소는 상당구 전체인구의 43.2%를 차지하는 상당구 용암1동과 2동, 금천동 지역에 영세민 아파트가 위치한데다 보건의료 취약인구 역시 상당구 내 36.7%를 차지하는 이 지역을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혜대상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및 65세 노인 등 보건의료 취약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시형 보건지소는 민간의료기관이 담당하기 어려운 미충족 보건의료 서비스를 공공보건기관인 보건지소에서 질병예방, 방문건강관리,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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