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성배)이 21일 청사 회의실에서 개발사업구역내의 5개 시·군 과장과 7개 읍·면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황해경제자유구역지정에 따른 주민의 고충 토로와 원활한 사업추진 방안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2009년도 자유구역청 업무계획에 대한 설명과 각종 민원업무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요령, 절차 등을 설명한 민원업무편람 등의 자료가 제공됐다.

이날 읍·면장들은 구역지정에 따른 각종 규제 등 애로와 고충을 토로하면서 조속한 개발사업의 추진으로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의 성장 동력을 이끄는 데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앞장 설 것을 건의했다.

이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주민과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주민의 어려움을 최소화 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성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게 되었다"며 "미래를 향한 성장동력의 발판으로 나아가기 위한 개발 사업추진을 위해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주민들이 앞장서자는 데 뜻을 함께하는 매우 보람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