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배출량 해마다 증가
청주시, 배출량 해마다 증가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01.2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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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후보호운동 추진전략 워크숍… 연 6.3%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청주시에서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9 지역기후보호운동 추진전략 워크숍'에서 홍창수 청주시환경기획 담당자는 "2005년 청주시의 배출량은 257만5769톤으로 2001년 대비 10.8%가 증가했다"고 밝히고 "연 6.3% 정도 증가하고 있는 속도가 지속될 경우 2015년에는 배출량이 2005년 대비 84.3%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배출량이 증가할수록 평균기온 상승과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한 재해와 재난이 예고되고 있어 각 지자체마다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청주시의 기후변화 대응방향으로 홍상수 담당자는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 에너지 저소비 고효율 도시, 자연생태계가 보전되는 도시, 모든 시민이 건강한 도시로 정했다"며 "대기, 수질, 도시, 신재생에너지, 저탄소억제 교통, 범시민에너지절약 등 6개분야 63과제를 추진과제로, 기후변화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2009년 중점 추진 사항으로 홍창수 담당자는 "맑은 고을 녹색청주를 지속 추진하고 기후변화 대응 법적기반 마련과 청주시환경보전 종합계획 수립 등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며 "민간환경단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환경교육의 내실화로 보존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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