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IC 4차로 확·포장사업 '청신호'
괴산IC 4차로 확·포장사업 '청신호'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1.21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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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지난 12일 발주공고"
괴산군이 추진하는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괴산~괴산IC(나들목) 간 4차로 확·포장 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군이 이 구간 도로를 4차로로 확·포장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와 관련 송기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21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12일 이 구간 4차로 확·포장 공사를 위한 발주공고를 했다"며 "내년 중으로 실시설계 등을 거쳐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또 "당초 쉽지 않은 사업으로 보였지만 발주공고에 이어 약 1200억원이 투입되는 예산을 확보하면 2011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6~2017년 사이 모두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 구간이 교통량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는 3월 대학 개교와 학군교 이전 등에 따른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 청장은 이어 "이 구간 도로가 4차선으로 확·포장되면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데도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약 12 전체 구간에 대해 4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4차로 선형개량 병행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은 2011년 학생중앙군사학교가 이전하고 오는 3월 중원대가 개교하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비한 도로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또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간 순환도로망 구축에 따른 차량소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확·포장이 절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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