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하는 지방과학연구단지에 아산시가 오는 2010년도에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2009년 지방과학연구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산·학·연·관 대표들이 모여 지방과학연구개발을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산·학·연 정보네트워크 시스템을 가동해 아산시 및 충남 서북부 지역에 앞으로의 R&D사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지방과학연구단지의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지난해 12월1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와 아산시가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류협력 실무회의를 가동했다.

또 산·학·연·관 교류협력단을 1월중 구성해 연구개발 및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중에 있다.

특히 시는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해 10개 단지를 12개 단지로 확대지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정부에서는 내년 충남과 제주를 추가 지정해 지난 2004년 시작한 '지방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을 12곳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5년간 300억원(정부 150억원, 지자체 1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방과학연구단지는 산업계·학계·연구계가 한곳에 모여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해 지역 연구개발의 경쟁력 제고와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의 연구개발거점으로서 과학기술혁신 및 지역발전을 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