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등으로 음성군의 자동차세 체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군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이 13억36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3500만원에 비해 1억여원이 늘었다.

체납건수도 1만5782건으로 지난해(1만5456건) 동기대비 326건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이에 따라 군청과 읍·면 직원으로 4개조(16명)의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징수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납부기간이 끝나는 내달부터는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번호판 영치 이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고 공매처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