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음성청결고추'와 '햇사레복숭아'가 2009 한국지방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상은 최고의 열매를 거둔 한국 최고의 브랜드에 시상하는 것으로 소비자 선호도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음성청결고추와 헷사레복숭아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브랜드 가치 증대가 크게 기대된다.

음성청결고추는 재배에 적합한 토질과 알맞은 일조량으로 빛깔이 곱고 선명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국 농산물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수상을 비롯해 2005년 울진 세계친환경엑스포 품평회 대상수상,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복숭아 생장에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되는 헷사레복숭아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미백과 부드러운 맛으로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3회 수상, FTA기금 지원평가 전국 최우수 등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음성청결고추와 헷사레복숭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체계적인 마케팅과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최고 품질의 명성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