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식 영어교육' 자신감 충전
'맞춤식 영어교육' 자신감 충전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9.01.20 2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시, 42개 학교 실시… 학생·학부모 만족도 높아
서산시의 맞춤식 영어 공교육 지원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는 올해 들어 학생 1756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사업 설문조사 결과, 자신감 59%, 수업 흥미도 50%, 원어민과의 소통 53% 등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1550명의 학부모들은 자녀의 영어능력이 크게 향상(75%)됐고, 80% 이상은 적절한 시책으로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지역과 계층간 학력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학교별 전담교사들은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수업, 수업방법 및 회화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반면 우수한 교사의 안정적 확보 등은 과제라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유상곤 시장의 선거공약 사업 중 하나인 농촌지역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제도는 관내 농촌지역 초·중등학교 42개 학교에서 맞춤식 교육이 이루어지게 해 사교육비 경감과 지역 및 계층간 학력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교육청과 협력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사업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의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3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2년 후 관내 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겠다"며 "반드시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