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등 아파트 3645세대 설치… 공동주택 95% 완료 계획
제천지역 도시가스(LNG)공급이 올해도 확대 보급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충청에너지 서비스㈜는 올해 제천시 교동에서→신백동→강제동까지 9개 아파트 364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제천지역 공동주택의 95%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시는 천연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제천시 천연가스 조기도입 범시민 대책협의회'를 발족했다.
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2005년 11월 충주~제천을 잇는 주배관공사를 착공했다.
시공을 맡은 충청에너지는 1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충주G/S~제천G/S 까지 24km 주배관 공사와 제천(봉양) 공급관리소를 완료했다.
또 봉양에서-왕암동-용두동-청전동-장락동-고암동을 잇는32.2km의 배관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말까지 공동주택(아파트) 39개소 8762세대에 대해 도시가스로의 전환을 완료했으며, 산업체(바이오벨리) 9개소와 기타시설 5개소에 공급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우선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한 뒤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단독주택 지역에 대한 공급도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안전하고 값싼 도시가스가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시민들의 가계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연가스(LNG)는 깨끗한 청정 에너지일 뿐 아니라 기존 LPG보다 가벼워 가스 누출시 대기중으로 소멸돼 가스사고의 위험이 적다.
또 천연가스는 지하에서 뽑아 올린 가스를 -165로 냉각해 수송 및 저장이 용이하도록 액체화한 것이다.
특히 가격 면에서도 30~40%정도 저렴해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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