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표준 '금강경' 편찬 완료
조계종 표준 '금강경' 편찬 완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1.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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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최근 종단 표준 '금강경'을 발간했다.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은 현재 100종이 넘는 한글판이 유통되고 있지만, 종단 차원의 통일된 금강경이 편찬되지 않아 신도들마다 서로 다른 경전을 봐야 하는 실정이었다.

조계종 측은 "모든 종도들이 경전을 쉽게 독송하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교육원 불학연구소 주체로 조계종 표준 금강경을 편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편찬된 금강경은 전문가 6명이 실무위원을 맡아 2년간의 작업 끝에 내놓은 결과물이다.

금강경 봉정식에서는 한문과 한글로 편집된 독송본 금강경과 자세한 주석이 포함된 주석본, 학계와 각계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던 학술세미나와 공청회 등의 자료를 묶은 '금강경 편찬관련 학술자료집'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금강경 봉정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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