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 건강보험 적용해야"
"비만치료 건강보험 적용해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1.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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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설문… 1139명중 1104명 응답
비만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의견이 힘을 싣고 있다.

11일 365mc비만클리닉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 한달동안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비만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비만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은 설문에 참여한 1139명 중 1104명인 96.9%로 나타났다.

찬성 의견은 비만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반면 3.1%에 해당하는 35명은 비만은 각자 책임져야 할 개인의 문제이므로 보험 급여화가 필요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추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비만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직접비용 1조771억원, 간접비용 7152억원으로 총 1조792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간과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365mc 김남철 대표원장은 "특히 치료가 절실한 고도비만 환자는 사회적인 냉소와 편견으로 인해 심적, 정신적으로 위축받고 있을 뿐 아니라 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함으로써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원장은 또 "고도비만도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하나의 질병이라는 공감대 형성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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