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특색있는 마을 생긴다
단양 특색있는 마을 생긴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1.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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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4000만원 투입… 생활개선 사업 추진
단양군이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특색 있는 마을 8곳을 만들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참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사업은 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각각 3000만원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은 오는 15일까지 지역 8곳 읍면 148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사업개요, 지역현황, 사업내용, 투자계획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또 10명 이상의 주민참여를 확인할 수 있는 회의록과 사진 등도 사업계획에 포함해야 한다.

대상마을 선정은 자발성 및 참여도, 창의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 6개 항목 14개 지표로 관할 읍면에서 1차 심사가 이뤄진다.

이어 도시계획·건축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타당성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마을이 확정된다.

사업은 오는 2월부터 9월까지 마을 자체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오는 10월쯤 사업 평가를 실시해 우수마을 4곳을 선정, 추가 사업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참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살기좋은 마을을 가꾸어가는 자립형 사업"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마을의 전통과 개성을 스스로 찾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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