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웰빙타운 토지보상 착수
제천 웰빙타운 토지보상 착수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1.11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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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정 고시 후 하반기부터
제천 웰빙휴양타운(지역개발종합지구) 토지보상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제천지역종합개발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이달 중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투자타당성 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상반기 중 지구지정 고시를 완료한 뒤 하반기에는 토지 감정평가 실시결과에 따른 토지보상이 착수될 계획이다.

2004년 도농통합형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이 지역은 그동안 국내 민간자본과 외자유치 등을 통한 개발이 추진돼 왔으나 국내외 경제여건 등으로 인해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2007년 지방자치단체가 발전전략을 수립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지역종합개발지구'로 지정되면서 이듬해부터 한국토지공사를 사업 파트너로, 사업추진이 본격화됐다.

시 관계자는 "제천지역종합개발지구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는 데다 중앙고속도로 제천IC와 인접해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 지구를 낙후된 중부내륙지역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웰빙휴양타운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개발조합지구는 제천시 봉양읍 마곡·구곡리에 537만6000(162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2013년까지 휴양레저단지와 택지, 공원 등으로 개발된다.

또 54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 스키장, 워터파크 등 레저시설과 함께 휴양형 전원 주거빌리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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