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만지며 '마음의 키 쑥쑥'
보고 듣고 만지며 '마음의 키 쑥쑥'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9.01.0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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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체험학습 가볼까
방학이 되면 학부모들은 걱정이 크다. 부족한 학업 공부를 위해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아님 체험학습을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시켜야 할지 갈등을 겪는다. 학부모가 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도서관학교=청주기적의도서관은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7회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옛이야기를 통한 소통의 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5회로 나눠 진행된다. 첫 교육은 8일 오전 10시 어린이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서일민 청주기적의도서관 관장이 강의를 맡는다. 2차는 16일 현실과 판타지의 통로 전래동화를 주제로 서정오 작가가 진행한다. 3차는 22일 김미혜 작가가 그림으로 만나는 옛이야기를, 4차는 윤동재 시인이 동시로 즐기는 옛이야기를 주제로 교육을 한다. 5차는 다음달 5일 타 도 어린이도서관 견학을 한다. 교육은 청주기적의도서관 1층 다목적 홀에서 열리며, 선착순 40명(접수비 없음)이다(문의 043-283-1845).

초등영어캠프=충주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는 충주교육청 산하 38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초등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4박5일로 나눠 진행되며,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영어를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짜여져 있다.

오전교육은 수학, 과학, 지리, 영어 과목을 충주대 원어민 교수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지도한다. 오후에는 체육활동과 생활체험(미니올림픽·병원체험·보물찾기·해피마켓 운영 등) 활동 등 생활영어를 익히는 체험식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문의 043-841-5813).

과학교실=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체험중심의 과학 탐구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겨울방학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봇 조립교실, 즐거운 발명교실, 과학·탐구교실 등 4개 주제를 갖고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으로 나눠 운영일자별로 각각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다음달 7일까지 매주 화·목·금요일에는 화산, 고래, 그랜드캐년 등 과학영화가 상영된다(문의 043-229-1885).

안전체험학교=충북학생교육문화원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신나는 안전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유치원 7세이상,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통안전, 자연재해, 소방안전, 생활안전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1일 최소 10명에서 최대 30명까지다. 안전체험학교 외에 교육박물관(자유관람), 디지털실(인터넷 이용 및 DVD 관람)을 돌아보면 된다 (문의 043-255-2972).

생활과학교실 초등캠프=충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부설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제8회 생활과학교실 겨울방학 초등캠프'를 개최한다. 생활과학교실 수료생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캠프는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미래의 기초과학도가 되는 꿈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교육기간에 반짝반짝 LED오리온자리, 고무줄 장난감, 창의 지능 로봇, 숫자랑 놀자, 내 맘대로 빙글빙글, 암모니아 분수, 대장균세포 키우기 등의 강좌가 열린다. 마지막날은 국립과천과학관을 견학한다(문의 043-261-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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