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가 내년 1월 학교 내 개신문화관의 세미나실을 개조해 3월부터 예식장을 운영할 예정.

예식장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동문과 교직원, 학생으로 제한하면서 동문이라도 학교발전기금 30만원 이상을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엔 사용을 불허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

학교 측은 예식장 이용자에게 식대 5% 할인과 주차장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지만 "돈 낸 동문들만 동문이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

법인화를 대비하기 위한 수익사업이 정작 동문의 충성도를 평가하는 잣대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고 빈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