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기관과 대기업들의 정기인사가 18일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된 가운데 지역 경제계의 관심도 고조되는 상태.

우선 농협중앙회가 18일 인사를 단행, 신임 충북본부장에 이강을 전 예금자보호기금사무국장을 임명한데 이어 충북 출신의 이종환 전본부장과 김일헌 전 인력개발부장은 상무급으로 승진.

19일에는 LG와 SK등 주요 그룹들의 인사가 예정돼 있으며 이중 청주산단의 LG화학 LG전자의 임원급 인사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

이는 LG가 전무급을 신설하고 화학의 경우 신설법인인 생활소재가 분사를 앞두고 있어 임원들의 변동이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또 금융권 중에서는 신한은행 신학호 충북본부장의 부행장 발탁 여부도 관심사항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