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장 불발 '지구온난화' 탓
썰매장 불발 '지구온난화' 탓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2.1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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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무심천 썰매장 개장 발표 3일만에 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망신살.

시는 기온이 영하 10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월 중순쯤부터 2월 초순까지 무심천 수영교 인근에 무료썰매장을 개장한다고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

그러나 시의회는 18일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지구온난화로 얼음도 제대로 얼지 않는 판에 썰매장은 무슨 썰매장이냐"며 관련예산 2500만원을 전액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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