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직지쌀' 제주도 간다
청주 '직지쌀' 제주도 간다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8.12.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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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동 주민센터, 결연마을 구매 요청에 200포대 배송
청주시내에서 생산되는 '직지쌀'이 제주도로 팔려간다.

상당구 성안동 주민센터는 제주시 용담1동이 청주의 특산물인 직지쌀 20들이 200포대(840만원 상당)를 구매 요청해 17일 배송했다고 밝혔다.

지난주부터 성안동민을 대상으로 제주 농특산물인 감귤, 당근, 양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성안동 주민센터는 제주도 농특산물 판매대금도 직지쌀로 보내기로 했다.

제주시 용담1동과 2003년 자매결연 이후 활발한 인적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성안동 주민센터는 지난 10월 개최한 '청주읍성 성안축제'행사시 제주시 용담1동 주민 20여명을 초청하는 등 양 지역간 자매결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성안동 주민센터는 이보다 앞선 지난 1월에도 감귤 1300여상자를 판매한 뒤 청주의 직지쌀 100포대(20)를 감귤 대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이기윤 성안동장은 "앞으로도 양 지역간 우호증진은 물론 소득증대에도 기여토록 하겠다"며 "성안동 주민들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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