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한파 녹이는 훈훈한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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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8.12.17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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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복대2동 주민자치위 홍순철씨 어려운 이웃에 수시로 생필품 전달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주민자치위원(주민자치분과장)으로 활동 중인 홍순철씨(43·한성어린이집 원장)의 봉사활동이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홍씨는 지난 16일 복대2동 관내 모·부자 가정, 무의탁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60여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90여만원 상당의 두루마리 화장지를 복대2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그는 동 주민자치위원과 바르게살기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남다른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여만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조손가정 아동 등 25명의 결손아동을 위해 '저소득자녀와 함께하는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을 벌여 어린이들에게 생태관찰과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도록 했다.

홍씨는 이 밖에도 해마다 명절과 어린이날에는 청원군 현도면 '소망의 집'을 방문해 시설 청소와 목욕봉사는 물론, 옷과 과일 등을 제공했으며, 한국어린이재단과 1대 1결연을 통해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 실천사례가 수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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