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 사과' 명품화 시동
당진 '해나루 사과' 명품화 시동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12.14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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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과장 준공… 연 생산량 1000톤 공동 유통
당진군이 '해나루사과'의 본격적인 품질규격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월 5억5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파괴 선별기와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춘 공동선과장 조성에 나선 결과 12일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주요시설로는 선별과 저온저장시설 338㎡, 저온저장고 151.8㎡, 비파괴선별기 1대, 토양수분측정기(덴시오메타) 1대, 지게차 등을 구비했다.

이를 통해 당진사과연구회원들이 연간 생산량 1000여톤을 공동 유통에 활용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증대와 명품브랜드 육성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탑프루트 품질기준을 바탕으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실천과 브랜드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당진사과연구회(회장 현상익)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아래 2006년 국제품질경영인증인 ISO9001 취득과 IFP(과수종합생산)기술 실천 단지(106ha)를 조성하여 협동농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연구회의 역량강화를 위해 당진농업기술대학(사과)을 수료했으며, 2007년 e-비즈니스, 각종 판촉행사 브랜드 홍보 등을 실천해 당진 해나루사과의 인지도를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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