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
충북도의회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8.12.03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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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는 3일 상임위원회별로 2009년 예산안을 심사했다.

행정소방위원회(위원장 연만흠)는 이날 공보관실 예산안 심사를 통해 효과적인 홍보와 사업을 주문했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종갑)는 이날 농정국 예산심사를 통해 예산절감과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대도시 전광판 홍보효과 의문

경기 고려 예산 편성 당부

김환동 의원(괴산1)은 "경기침체를 고려해 꼭 필요한 예산만 편성해 알뜰하게 운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사업 내용마다 한번씩 더 살펴 달라"고 당부.

이필용 의원(음성2)은 "대도시 전광판 홍보가 과연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속적으로 할만큼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홍보 효과를 분석해 달라"고 요청.

연만흠 위원장(증평2)은 "청주국제공항 와이드칼라 광고판은 출국장 쪽에 설치하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있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며 처리 결과를 점검.

◈ 민학관 결연 실효성 질의

산업경제위원회 권광택 의원(청주6)은 "시군과 지역소재 대학간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 정보화 민학관 자매결연사업이 실제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느냐"고 질의하고 "전문농업인에게 제공하는 농업기술 정보지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주문.

심흥섭의원(충주2)은 "농업, 농민 관련 행사가 중복된 것이 많다"고 지적하고 "산발적으로 개최되는 유사행사를 통폐합하면 규모도 키우고, 예산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

◈ 시군 축제 남발 대책 시급

건설문화위원회 이언구 위원장(충주1)은 "충주 UN평화공원사업과 영동 국악체험촌 건립 사업은 중복투자 논란이 있을 수있다"고 지적하고 "막대한 예산을 건립되는 사업의 경우 예상되는 운영 문제점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

오용식 의원(괴산2)은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 충주 UN 평화공원이 추후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

이기동의원(음성1)은 "시군 축제가 남발돼 예산 낭비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는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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