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나라의 큰 걱정거리"
"청년실업, 나라의 큰 걱정거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2.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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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라디오연설 … "어디든 뛰어들어야 할때"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 "청년들에게 주문하고 싶은게 있는데 지금은 생각을 새롭게 해 신발끈을 조이고, 어디든 용기있게 뛰어들어야 할 때"라고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4차 라디오연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에서 "상황을 탓하면서 잔뜩 움츠린 채 편안하고 좋은 직장만 기다리는 것은 결코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극히 일부 젊은이들의 얘기지만, 임시직으로 일할망정 지방 중소기업에는 가지 않으려 한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젊은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긴 장래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젊은이들의 강점은 도전해서 부딪치고 몇 번 실패하더라도 다시 또 도전하는 것이다. 도전하지 않은 사람보다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는 사람에게 더 큰 희망이 있다"며 "세상에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고 단언했다.

곧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청년실업은 청년들만의 고통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고통, 국민의 고통이다. 나라의 큰 걱정거리"라며 "실력 있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내 마음도 안타깝지만 희망은 야무진 각오로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있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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