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 통해 병세 호전"
"한방치료 통해 병세 호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1.30 2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암 투병' 장진영 최근 소식 전해
말기암 소문 … "많이 안좋았었다"

지난 9월 위암선고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배우 장진영(34·사진)이 투병 후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렸다.

장진영은 29일 MBC 시사 프로그램 '뉴스후'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한방치료의 도움으로 병세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침뜸술의 대가 구당 김남수 옹에게 침ㆍ뜸 진료를 받고 있다.

장진영은 침ㆍ뜸에 대한 질문에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 물론 병원에서도 좋은 치료를 해주시고 있지만 항암약이 내 몸의 모든 세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싸우느라 힘들었다"며 "뜸을 맞으면서 컨디션을 회복해 희망을 가지고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에서도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자신의 병세에 대해서는 "3차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술은 선택의 문제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말기암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정확히 얘기 안 해주셨고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알게 됐는데 많이 안 좋았었다"며 말끝을 흐렸다.

장진영은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건강하고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