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현 충북도 문화관광국장이 명예퇴직 의사를 밝혀 연말쯤 단행될 고위직 인사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자 일부 인사들은 인사폭이 커질 것에 대해 기대감을 갖는 모습.
정우택 지사는 지난 8월 충청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퇴직을 일정기간 남긴 고위공무원이 명퇴를 희망할 경우 산하 출연기관장 등에 임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박 국장의 '카드'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이럴 경우 4급 이상 5명(3급 2명, 4급 3명)이 공로연수 대상이었으나 명퇴가 받아들여질 경우 폭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