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청주공장 '첫삽'
SK케미칼 청주공장 '첫삽'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8.11.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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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원료의약품 생산 … 내년 12월 완공
SK케미칼은 25일 청주산업단지에서 남상우 청주시장 등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물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생산 공장은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의 대지 1만7000㎡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7712㎡(2337평) 규모이며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2010년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청주 공장은 동결 엑기스 기준으로 연간 50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며 SK케미칼의 대표 천연물의약품인 기넥신 등으로 환산시 약1200억 원가량의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약품을 생산하는 파일럿 생산설비도 대폭 늘려 천연물 신약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신승권 대표는 "2015년까지 산업단지 내에 완제의약품과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cGMP 수준으로 건설해 미국, EU 등 주요 의약시장 진출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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