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20일 고위정책회의에서 "정부가 교육세와 농특세를 폐지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대단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우리 국민들이 지금 가장 고통을 받는 것은 사교육비와 주거비로, 사교육비 문제는 중산층 서민층을 가장 압박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그럼에도 교육세를 폐지하겠다는 것은 바로 사교육비 증가로 연결되어 있다"면서 "목적세인 교육세가 폐지되면, 그리고 교부세로 돌리면 예산이 늘어나기는커녕 더욱 줄어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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