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해적' 감독 제작
봉준호(39) 감독의 '괴물'(2006)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캐리비안의 해적'을 연출한 고어 버빈스키(44)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다.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유니버설 픽처스와 버빈스키 감독이 한국형 스릴러 '괴물(The Host)'을 리메이크할 예정이라고 19일 보도했다. CF감독 출신의 프레드릭 본드가 메가폰을 잡고, 영화 '스마트 피플'을 집필한 마크 푸아리에가 시나리오를 맡는다.'버라이어티'는 '괴물'의 줄거리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유독 물질이 강에 흘러들어가 변종 괴물이 출몰, 도시를 위협한다는 이야기"라는 요약이다. 가족 드라마 느낌과 괴기 영화가 혼합된 독특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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