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전성기 잇겠다"
"아버지 전성기 잇겠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1.2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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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람, 전영록 곡 '그 후론' 리메이크 가수 데뷔
임동진 딸 임예원 드라마·영화 잇단 캐스팅 화제

가수 전영록의 딸 전보람과 중견배우 겸 목사 임동진의 딸 임예원이 아버지의 전성기를 잇기 위해 기지개를 켰다.

전보람은 데뷔앨범 지난 14일 'Form Memory'를 통해 아버지 전영록이 작사·작곡한 노래 타이틀곡 '그 후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 후론'은 80년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 이지연이 부른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이 노래의 작사·작곡자인 전영록은 딸을 위해 리메이크를 흔쾌히 허락했다.

소속사측은 "이지연이 원곡을 불렀던 당시 나이와 전보람의 지금 나이가 22세로 같다"며 "이지연과 음색까지 비슷하다보니 전보람은 평소 이 노래를 즐겨 부르며 연습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동진의 딸 임예원도 영화와 드라마에 각각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예원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에 여주인공 '서단비' 역에 캐스팅 된 데 이어 오는 12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4요일'에서도 히로인으로 나선다.

임예원은 '순결한 당신'에서 극 중 몰락한 재벌가의 딸로 가난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 '서단비' 역을 맡아 킹카의사 안재모와 멜러 연기를 선보이며, 공포 스릴러 영화 '4요일'에서는 자살을 위해 폐교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살인사건의 범인은 쫓는 '이준희'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다.

임예원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도 된다"며 "대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며 좋은 연기 경험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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