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이정민 아나 아침뉴스 '맞대결'
동명 이정민 아나 아침뉴스 '맞대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1.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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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광장'· MBC '뉴스투데이' 경쟁 흥미
KBS 2TV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세상의 아침'을 진행해온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KBS 1TV 보도 프로그램 '뉴스광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2008 TV-라디오 가을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이정민 아나운서는 "앵커를 뽑는 사내 시험에 통과했다는 얘기를 듣고 기뻤다"며 "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2005년 KBS에 입사한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그동안 '생방송 세상의 아침'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사이다'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친숙함을 유지해 왔다.

이 아나운서는 "뉴스, 교양, 예능, 스포츠까지 모두 거쳤고 이번에는 뉴스를 맡게 됐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는데 운이 참 좋은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현재 같은 시간에 MBC에서는 동명의 아나운서가 '뉴스투데이'진행을 맡고 있어 동명의 여성 아나운서의 경쟁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결혼에 대해서는 "새벽 3시 30분 출근에 정오 퇴근이다. 일단 연애는 끝났다고 봐야할 것 같다"고 눈웃음 지었다.

"항상 새 프로그램에 들어갈 때마다 떨리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맡을 때가 가장 떨린다"는 이정민 아나운서는 "'생방송 세상의 아침'을 통해 아침을 여는 것이 익숙한 일이 됐다"며 "아침 뉴스를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 친근한 목소리로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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