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눈뜬 심봉사 홀로서기 성공할까
사랑에 눈뜬 심봉사 홀로서기 성공할까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11.12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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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춤패 '너울' 21일 공연 고전 재해석한 창작마당극
우리 고전 심봉사를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재해석한 전통 춤마당이 순수 창작 공연으로 올려진다.

민족춤패 '너울'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충북 학생교육문화원 대극장에서 '상생- 심봉사, 세 여인을 업고 길위에 서다'란 주제로 정기공연을 갖는다.

민족춤패 '너울'은 지난 1990년 청주에서 창단하여 우리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민중들의 삶과 애환, 소외 받는 계층과 계급, 그리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문제 등을 해학과 풍자로서 창작,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현대인의 심리를 고전 전통 마당극으로 선보인다.

우리 전통 춤사위를 바탕으로 한 움직임과 판소리, 그리고 드럼을 접목하여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구성된 이 무대는 박종관씨 연출, 오세란씨 안무, 김강곤씨가 소리를 맡았다.

시놉스는 홀로서기를 할 수 없는 남자 심봉사가 세 여자를 만나면서 비로소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특히 심학규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여인은 누구였을까란 코믹적 해석으로 웃음을 전해준다. 관람료는 일반 1만 5000원, 청소년 1만원.(043-211-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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