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꽃남' 女心 자극
돌아온 '꽃남' 女心 자극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1.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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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영화 '4인방' 체제 갖춰 컴백
日 만화원작 엔티크·꽃보다남자 화제

연말 연예계 신드롬 재현 여부 주목

몇 년 전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예계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던 '꽃미남'들이 다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나 개봉영화, 추후 방송될 드라마에서는 약속이나 한 듯 '꽃미남' 일색이며, 특히 약속이나 한 듯 솔로가 아닌 '꽃미남 4인방'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이들 '꽃미남 군단'은 쌀쌀한 가을 허전한 여심을 달래주며 인기몰이에 선봉장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지난 7일 첫 선을 보인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졸리 갹송'에는 귀엽고 스타일리시한 4명의 꽃미남들이 출연한다.

'졸리 갹송'은 프랑스어로 '귀여운 남자들'이라는 의미로, 프로그램 이름처럼 배우 권현상, 김호성, 요리사 조계형, 혼혈모델 파스칼 디오르 등 4명의 꽃미남 출연자들은 웰빙 레스토랑의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엔티크) 역시 '꽃미남 4인방'의 출연으로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엔티크'는 일본의 인기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한 독특한 케이크숍을 배경으로, 비밀스런 사연을 지닌 4명의 남자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궁'으로 인기를 모은 주지훈과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재욱은 물론 유아인, 최지호 등 '꽃미남 4인방'은 벌써부터 여심을 흔들 채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꽃미남 군단'의 대명사인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도 리메이크 돼 오는 12월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KBS '꽃보다 남자'에는 SS501의 김현중을 비롯, 김범, 이민호, 김준 등이 캐스팅됐다.

이런 현상에 대해 온스타일 이용렬 제작팀장은 "최근 '꽃미남 군단'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여성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며 "특히 최근의 꽃미남들은 까칠, 섹시, 로맨틱, 귀여움 등 서로 다른 다양한 매력들을 발산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08년 말 다시 연예계 핫 트렌드로 떠오른 '꽃미남'. 이들이 예전만큼의 영광을 재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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