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 수출상담회 쾌거
청주·충주 수출상담회 쾌거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8.11.0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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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충북지부, 총 58건 523만달러 계약 성과
2008 청주·충주 수출상담회에서 충북지역 기업들이 523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권영대) 주최로 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과 6일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에서 도내 기업들은 청주에서 38건 325만달러, 충주에서 20건 198만달러 등 모두 58건 523만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진천에 소재한 아이지테크(대표 채갑석)는 5일 열린 청주 상담회에서 프랑스에서 참가한 티소시즈유럽사와 연간 18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 1년여간 세탁볼을 유럽과 벨기에 등 프랑스어권 지역에 공급하게 됐다.

채갑석 사장은 "이번 계약액은 최소 주문물량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출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권영대 무역협회 충북지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10여개국에서 22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80여 업체와 상담을 벌였다"며 "참가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참가국이 대륙별로 고르게 분포하면서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됐을 뿐만아니라 오랜 줄다리기 협상 끝에 대규모 현장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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