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는 5일 농협청주물류센터(농협충북유통) 광장에서 자연순환농업에 의해 생산된 농산물 판촉행사를 가졌다.

충북농협과 충북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관을 설치하고, 가축분뇨인 퇴·액비와 친환경농산물 등이 전시됐다. 또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시식회와 판매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자연순환농업에 의해 생산된 농산물(오이, 쌈채류)과 가축분뇨로 만들어진 퇴·액비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북지역에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이용하는 자연순환농업이 더욱 확대되고, 소비자의 인식이 전환돼 앞으로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