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읍의 새로운 교통문화를 만들어 갈 자전거 전용도로가 확장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군은 광천읍 담산리 일원에 462m의 전용도로망을 추가로 설치해 광천의 생활권을 자전거도로망으로 연결 자동차중심의 교통문화에서 자전거중심으로 전환하고 친환경적인 군의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6년도부터 시행된 광천 자전거 전용도로는 지난 2007년 4월 사전환경성검토를 완료하고, 올해 8월 1차 L=1,580m, 2차 L=1,355m의 전용도로를 완공됨에 따라, 3차 L=462m의 자전거 전용도로 추가공사를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해 광천읍 전시내에 자전거 도로망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는 광천 시가지를 중심으로 13개 초·중·고교와 근무지 등을 연계해 출·퇴근시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광천역, 버스터미널, 시장 등과 연결해 대중교통과 호환이 가능토록 설계됐으며, 인근 억새풀로 유명한 오서산과도 연계할 방침이어서 자전거 문화의 정착 및 지역스포츠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