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읍·면 1200명 참가
단양군 농업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3회 단양군농업인대회'가 27일 영춘면 구인사 주차장 광장에서 개최된다.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단양지역 8개 읍·면에서 12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전통음식 시식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단양생활개선회의 '다함께 율동'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과 유공공무원 등 12명에 대한 시상도 마련된다.
오후에는 단체줄넘기와 모래주머니 넣기, 400m 화합계주, 게이트볼 대회 등 체육경기가 읍·면별 토너먼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읍·면대항 노래자랑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생활개선회단양군연합회는 전통음식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수수부끄미, 고구마 등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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