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亞, 현대미술 한자리에
[문화]亞, 현대미술 한자리에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10.23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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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 청원 대청호미술관서 '동아시아 특별展'
한·중·일 3개국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전시하는 '동아시아 삼국 당대 현대미술가전'이 22일 개막해 다음달 2일까지 청원 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예총 5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 13명이 참여했으며 일본 작가 5명과 중국 작가 5명이 초대돼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서양미술이 주를 이룬 현대미술사에서 점차 동양미술에 대한 화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특별전은 동아시아의 현대미술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세계 미술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중국 현대미술의 잠재력과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장남수 충북예총 회장은 "세계미술사에서 본격적인 아시아의 현대미술 시대가 열렸음을 상징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주요전문 미술지마다 앞 다투어 아시아의 미술을 특집으로 엮어 보도하는 것도 이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또 "동아시아 삼국의 주요 미술가의 특별 초대전을 갖는 이유는 한국, 중국, 일본 삼국 미술의 비교 뿐만 아니라 우리들 예술의 당당함을 표명하고자 함"이라며 "한국, 중국, 일본 작가, 그들의 고귀한 예술성만이 아니라 우리시대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희망했다.

참여작가로는 한국의 김경화, 김동영, 김봉구, 김윤화, 김재관, 김택상, 김태복, 연영애, 이용택, 이창림, 정해일, 진익송, 홍병학, 중국의 潘偉超, 王祥林, 聞 斌, 徐 晶, 周乙陶, 일본의 井川 惺亮, 森 敏美, 田中 等, 田中 睦治, 吉岡 まさみ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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