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거·청당동 도시개발 본격화
천안 성거·청당동 도시개발 본격화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10.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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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까지 개발구역지정 주민 공람
천안시 성거읍과 청당동 일대 두곳의 도시개발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는 "서북구 성거읍과 동남구 청당동에 인구 1만8500명 수용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을 다음 달 착수해 오는 201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절차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성거읍 오색당리· 저리 주변 77만5855㎡의 터에 추진되는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에는 총 959억 원이 투입된다. 개발은 수용·환지 혼용방식으로 추진되며 3914가구 1만1000여명이 입주하는 미니 신도시 규모다.

시는 다음달 지구지정 승인에 이어 내년 10월 개발계획 승인, 2010년 8월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2010년 말 본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지는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IC가 신설되고 교통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시는 이 일대를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 달 사업 지구지정 및 개발 계획 고시를 거쳐, 내년 5월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2010년 2월까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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