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대상자 미술치료
보호관찰대상자 미술치료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8.10.2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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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보호관찰소
법무부 홍성보호관찰소(소장 심재술)는 지난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보호관찰소 교육실에서 4시간동안 보호관찰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미술치료프로그램은 정광희 한겨레심리상담센터 강사의 진행 하에 실시되었으며, 자기탐색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더 나아가 자기와 타인이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확장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구체적 치료내용은 음악감상과 내레이션을 결부한 명상을 통해 '어린시절 우리집 밥상 그리기'를 한 후 억압된 심리적인 요인이 무엇이며 현재 자신에게 끼친 영향을 모색하고, 공동미술작업으로 협동의 의미와 자기만의 틀에서 벗어나 우주적인 의식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연상화기법 등의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모(23)군은 "어린시절 우리집 밥상 그리기를 통해 내 자신의 심리상태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또한 공동작업을 통해서는 협동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면서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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