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호관찰소
법무부 홍성보호관찰소(소장 심재술)는 지난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보호관찰소 교육실에서 4시간동안 보호관찰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가졌다.이번 미술치료프로그램은 정광희 한겨레심리상담센터 강사의 진행 하에 실시되었으며, 자기탐색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더 나아가 자기와 타인이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확장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구체적 치료내용은 음악감상과 내레이션을 결부한 명상을 통해 '어린시절 우리집 밥상 그리기'를 한 후 억압된 심리적인 요인이 무엇이며 현재 자신에게 끼친 영향을 모색하고, 공동미술작업으로 협동의 의미와 자기만의 틀에서 벗어나 우주적인 의식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연상화기법 등의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모(23)군은 "어린시절 우리집 밥상 그리기를 통해 내 자신의 심리상태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또한 공동작업을 통해서는 협동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면서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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