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암 민속마을서 24일 개막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9회 아산 외암 민속마을 짚풀 문화제가 농림수산식품부와 충청남도가 함께 지원해 더욱 풍성한 문화축제로 열린 전망이다. 짚풀문화제는 눈으로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전통문화와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도·농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열악한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짚풀문화제의 배경이 된 외암마을은 400여년전의 가옥이 그대로 보존된 전통 마을로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짚풀을 소재로 해마다 10월에 개최되며, 올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해 또하나의 농촌축제로 승화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을 청년회가 주축이 돼 마을의 특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과거 시험 재연, 급제자 행렬 재연, 전통상여 재연, 널뛰기 공연, 연날리기 체험, 옛 주막거리 재연, 두부 만들기 체험, 다례 재연 행사등으로 향토 전통 문화축제의 멋을 알리는 축제로 열린다.
짚풀 문화제의 특징은 조상들의 지혜와 솜씨가 짚과 풀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지닌 전통 및 창작 공예작품으로 태어나 향수를 느끼려는 노인 및 중장년층을 비롯해 우리 것을 배우려는 청소년 들이 많이 찾아오는 행사로 발전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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