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고려시대 청자를 비롯해 조선시대 분청사기 등 100여점을 전시해 각 시대에 따른 우리 도자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꾸몄다.
고려중기에 제작된 회청자모란문주자, 청자양각포도동자문대접, 조선전기 분청사기철회모란문병, 분청사기귀얄문대접, 백자철채광구병, 조선중기 백자철회인물상, 조선후기 청화백자초화문병 등을 전시, 다양한 형태의 도자와 빛깔을 선보인다.
자기의 빛과 기법에서 최고로 꼽히는 고려청자는 비색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순청자와 흑백으로 상감된 은은한 문양의 상감청자를 감상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실용주의적 도자문화를 도입한 조선시대는 초기 제작된 분청사기에서 박지와 음각기법을 이용한 대담하고 진솔한 기법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전시와 연계한 '자기(磁器) 체험교실'로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초청해 직접 도자기에 문양을 그려보는 핸드페인팅과 유약바르기, 굽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043-283-6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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