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불멸 모성에 대한 그리움
영원불멸 모성에 대한 그리움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10.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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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유영삼 시인 첫 시집 '흙' 발간
유영삼 시인 첫 시집인 '흙'(사진)은 단순하고 소박한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

오랜동안 시 공부에 매진해온 유 시인은 첫 시집 속에 '대덕(大德)의 사상'을 담고 있다. 이러한 시인의 시선은 따스한 모성과 연관되어 대덕의 사상으로 드러나고 있다.

또 영원불멸의 모성은 삶과 죽음마저도 자연스러운 순리로서 미화하고 있다.

송찬호 시인은 "유영삼의 시에는 고단한 가족사의 풍경이 있다"며 "시를 읽는 것은 고통스럽고 쓸쓸하지만 그 고비를 넘기면 그리움과 따뜻함으로 다가온다"고 평했다.

반경환 문학평론가는 "시인의 흙세계는 일체의 꾸밈이나 장식이 없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세계다"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세계를, 그러나 사실 그대로의 진술의 차원이 아닌, 상징적이고도 은유적인 차원에서 노래를 하게 된다"고 들려준다.

유 시인은 보은에서 태어났고, 지난 2005년 '창조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충북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보은 삼산에 거주하며 보은문학회에서 활발한 문학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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