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사인 목베개 138만원에 팔려
이효리 사인 목베개 138만원에 팔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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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자선경매서 낙찰… 백혈병 어린이 돕기 기부
가수 이효리(29) 사인한 목 베개가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8일 오후 4시에 마감한 스타 자선경매에서 이효리의 목베개가 138만5000원에 낙찰됐다"고 9일 밝혔다.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효리를 비롯해 조승우, 서인영, 최강희, FT아일랜드, 샤이니 등 연예인 30여명의 물건이 경매에 부쳐졌다.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의 파리 컬렉션 드레스는 151000원에 주인을 찾았다.

경매 총수익 2090만원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환자에게 전액 기부된다.

한편, FT아일랜드의 드럼 스틱과 샤이니가 리폼한 운동화는 각 1113만2000원, 198만5000원에 낙찰됐다. 그러나 주최 측은 "드럼스틱과 운동화의 낙찰가가 너무 높아 허위 입찰 가능성도 있다"며 "허위응찰자를 가려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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