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복 교장, 부임후 유관기관·주민 대상 설명회 나서
아산시 선장초·선도중학교가 지난 9월1일자로 허삼복 교장(사진)이 부임하면서 교육과정의 변화를 모색해 현대화시범학교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는 평이다.선장초·선도중학교는 지난 2003년 3월 선장초, 신정초, 학선초, 선도중 등 4개교가 통합해 현대화시범학교로 개교하고 지난 2007년 3월 삼선초까지 통폐합해 선장면 유일의 학교로 남아 있다.
선장초·중학교는 지난 8월16일부터 부족했던 운동장 확장공사를 시작해 학부모 및 교육수혜자와 선장면민 모두의 숙원인 지역의 체육문화센터로의 역할을 위한 태동을 시작했다.
특히 허 교장은 4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의 대통합에 따른 부작용을 일소하고 학교교육공동체의 학교 교육에 관한 관심을 이끌기 위해 유관기관과 동창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학교로서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허 교장은 "지난 5년여간은 학교의 외형을 갖추는 데 전력했다면 이제는 이러한 좋은 시설을 이용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칠 때"라며 "학교 운동장이 확장되면 지역 주민들에겐 훌륭한 체육문화시설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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