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거의 'NFL' 수준
이 정도면 거의 'NFL' 수준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8.10.08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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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휠체어럭비, 전남 꺾고 4강행
충북혼성휠체어럭비팀의 화려한 경기가 전남도민들을 흥분시켰다.

충북휠체어럭비팀은 7일 오후 광주 전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혼성휠체어럭비 OPEN 경기 8강에서 전남을 28대3으로 대파했다.

이날 충북의 경기력은 전남체육관에 모인 전남도민 100여명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충북은 초반 1쿼터까지 주전선수를 기용해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에는 10점 넘게 리드하며 이미 4강행을 결정지었다.

3, 4쿼터에는 무려 20여점 차로 따돌리면서 가볍게 첫 승을 거뒀다.

충북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4쿼터, 쿼터당 6분) 단 3점만 내주는 등 전통의 강팀임을 전남에 알렸다.

곽태준 감독은 "충북럭비팀이 초반부터 공격력이 살아나 대승을 거둔 것 같다"며 "8일 4강에서 전통의 라이벌인 서울휠체어럭비팀과 맞붙게 돼 후반부터 후보선수들을 내보냈는데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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